오늘은 하나님이신 성자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신 성탄절입니다.
모든 교회는 이 날을 기념하고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세상에 악이 관영함에 따라 성탄절도 이해하는 것도 제각각입니다.
상인들은 ‘Merry Holidays’로 이해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산타 크로스’가 오시는 날이라고도 합니다.
심지어 믿는 자의 자녀들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날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요?
많은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는 생각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가 되도록 하셨고,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셨으며,
그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도록 우리 안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탄생은 기뻐하지만 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2천 년 전과 달리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보다도 은과 금을 더 귀하게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금과 은을 구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신 지갑에 공돈 10만원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때의 기분을 느껴보십시오.
지금 당신이 이미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생각하고 그 기분을 느껴 보십시오. 어떨 때 더 마음에 기쁨이 있나요? 이 두 가지를 비교해 보면 자신의 신앙정도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하나님의 하루를 삽시다.
그것이 바로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