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영이고 생명이며, 바로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내가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말씀을 판단하는 자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믿는 주체가 ‘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로서 영적 존재입니다.
우리는 영 안에 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을 날마다 체험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보여준 분이 바로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입니다.
마리아가 그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그 말씀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별개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생명이고 능력인데 우리는 말씀을 지식과 정보로만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는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중 첫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지 않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이 아니라 혼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벧전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 “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나타내는 자입니다.
‘주의 말씀을 믿습니다’ 대신에 ‘주의 말씀이 내 안에 이루졌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삶을 삽시다.
눅 1:37-38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