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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함과 기도>
눅10:42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현대인들은 과거 어느 시대보다 빠르고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할뿐 아니라 동시 다발적으로 일들을 처리해야 되는 상황에 처할 때가 많습니다.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주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진 피터슨은 분주함이 자기세계를 만들어가는 배교행위라고 정의했습니다.분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분주함은 엉뚱한 일에 치우칠 수 있습니다.마르다가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일하는데 집중하면서 말씀을 듣기위해 앉아있는 마리아가 불만스럽게 여겨진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 대해 판단하고 불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마르다는 자기의 행동이 옳다고 여겼을 것입니다.한편 마리아는 우선순위에 따라 주님의 말씀을 듣는 쪽을 택해서 예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여러 가지 일들로 분주함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으신지요?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내고 있지만 정작 하나님과는 멀어지고 있지는 않으신지 점검해보십시오.
-HTM전임 윤현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