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8월 29일 여의도 CBMC 빌딩에서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과정 15기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가 공동개설한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손 기철 장로의 강의는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과정 중 역대 최다 청중들이 모인 가운데 “킹덤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땅에 이미 도래한 하나님나라가 일상의 삶과 일터 가운데 나타나도록 킹덤빌더들을 세우는 일에 대한 손 장로의 열정과 한 대목이라도 더 깊이 새기기 원하는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과정 15기 회원들의 열의가 만나 90분 강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관계적 삶>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소명적 삶>의 복음적 실현에 대한 의미가 함축된 단어인 “킹덤빌더” 그리고 성령님의 조명 아래 말씀을 통하여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인 “킹덤 멘탈리티”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강의 초반부터 이곳저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청중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손 장로는 “킹덤 비즈니스”의 등장 배경과 그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던 외국의 영상과 관련 서적 등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킹덤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주변 현실 세계의 금융시스템과 그 속에서 하나님 자녀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반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부의 개념에 대한 현실적인 강의내용이 전개되자 청중들은 열심히 메모하며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하였다.
또한 기존의 보편적인 기독경영, 즉 비즈니스를 도구삼아 열심히 일해서 얻은 수익으로 헌금하며 선교적 삶을 살겠다는 “선교를 위한 직업(Business for mission)”의 사고방식이 아닌, HTM에서 새롭게 정의하는 “킹덤 비즈니스 BAM”이 소개되었다. 손 장로는 킹덤 비즈니스 BAM이란 <선교로서의 직업>을 의미하는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서, 킹덤빌더들이 자신의 소명에 따라 주어진 사업체에서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으로 사업을 통해 주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저 기존의 금융시스템 안에서 성경적 경제윤리와 재정 관리에 애쓰는 기독경영과의 차이점을 구별하여 설명하였다.
“킹덤 비즈니스는 일, 돈, 시간, 사람 등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습니다. 비즈니스는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서 선교이고 사역입니다.” 킹덤 비즈니스 경영자를 세우는 일은 현 금융 시스템 안에 매인 기독교 신자의 삶의 사고체계에서 벗어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며, 이는 “생명의 말씀+성령의 역사+킹덤 멘탈리티+하나님이 통치하는 세상”의 균형이 킹덤빌더들이 속한 각 사업체에 풀어질 때 결국 그들을 통하여 세상이 변화된다는 비즈니스 영역에의 하나님 통치권 선포였다. 할렐루야!
더불어 손 장로는 킹덤 비즈니스라는 주제는 아직은 HTM에서 세미나나 공식석상에서 한 번도 직접적으로 다루어보지 않은 분야지만, 하나님 자녀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주제임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HTM에서는 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덧붙이며,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에 의한 킹덤 비즈니스의 확산이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역할과 기대와 소망 또한 나누었다.
이날 쉬는 시간 없이 찬양과 말씀, 그리고 광고시간까지 연이어 진행된 공식 일정이 다 끝난 후, 손 장로의 저서 『킹덤빌더』는 준비한 수량이 부족했던 까닭에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해드리지 못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참석한 청중 모두가 빠짐없이 앞으로 나아와 가난의 묶임을 끊고 재정의 기름 부으심을 위한 기도를 받고 모든 일정이 은혜 가운데 기쁨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선포된 강의가 참석했던 회중들뿐만 아니라 모든 하나님 자녀들의 삶과 일터에 동일하게 임하기를 소망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귀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