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치유 강좌 3

2013

Session 3 질병과무의식의 영향력

2013년 1월호부터 HTM 지상세미나 섹션에는「질병과 치유 강좌」를 실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손기철 장로가 진행하는「질병과 치유」세미나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영·혼·육과 치유, 삶과 스트레스, 질병과 무의식의 영향력, 성경적 치유, 온전한 삶 등의 5개 세션으로 나누어 5회에 걸쳐연재할 예정입니다.

1. 인간의삶

우리는 처음에 흙으로 지어진 존재였다. 하나님의 생명이 임함으로서, 우리에게 영·혼·육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는 장소이고,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생명이 작동하는곳이고, 우리의 육은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뜻을 이루는 도구가 된 것이다. 이때 우리의육의 모든 것은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서 작동되게 된다.
마음이 하나님의 뜻대로(하나님의 마음에 품은 뜻이 표현된 것이 바로 말씀이다. 따라서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 때 사랑, 희락, 기쁨, 감사, 긍휼 등이 생겨나게된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과 온전한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의 생명, 즉 하나님의 능력은 충만하게 된다. 하나님의 생명을 정의하거나 한 단어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영광으로, 빛으로, 사랑으로, 또는 보이지 않지만 만물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영에 온전히 인도함을 받아작동할 때, 하나님의 생명이 육체로 흘러가고 육체 내 모든 생리적인 작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마음의 태도에 따라 육체가 반응한다. 하나님의 뜻대로(하나님의 마음인 말씀대로) 우리의 마음이 움직일 때 우리 육체는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온전한 마음의 태도에 하나님의 생명력이 충만하게 된다.하나님의 생명력이 모든 육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이다.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후에 우리는,하나님의 생명력을 빼고서 모든 것을 이해고 정의하고 나누고 있다. 오늘날의 과학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명은 영적인 것에서부터 오는 것인데, 우리 인간의 타락 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렸기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을 혼적인 것과 육적인 수준에서만 생각하고, 말하고,연구하고, 이해하게 된 것이다.사실은 우리의 영·혼·육은 삼위일체 하나님처럼 분리될 수도 없고 분리하여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영 따로, 마음 따로, 그리고 육신 따로 설명하고 있다.이것이 유형학적이고 요소론적인 서구 과학의 경향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분리하여 세부적으로 말하면 쉽게 이해할 수는 있지만,전체적인 것은 알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 인간을 영·혼·육 전체로 보아야 한다.

2. 우리육신의 질병은 왜 일어나는가?

우리의 육신에 대해서 오늘날 과학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생각해 보자. 물리적 수준에서 화학적 수준에서 생화학적 수준에서 분자생물학적 수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있다. 쉽게 생각해 보자. 인간은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호흡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먹지 않고는살 수 없다. 배설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세포 안으로 수분과 산소와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흡수된 것이 에너지가 되고,부산물이 배출될 때 각 세포는 각자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게 되며, 모든 치유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면역방어 시스템, DNA 복구시스템, 줄기세포 시스템 등이 정
상적으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건강한 상태이다. 반대로 육체의 질병이란 바로 이러한 육체 내 세포, 조직,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또 외부로부터의 공격이 있을 때이를 정상적으로 방어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질병이 일어나는 이유의 전부일까?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왜 육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것일까? 오늘날 과학은 그 원인이스트레스라고 한다. 모든 육체의 질병의 90% 이상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과학자는99%가 스트레스로부터 온다고 한다. 스트레스는어떤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마음의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즉, 어떤 일이나 상황에 대해서 자신의 의식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믿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결과로 우리는 부정적인 심상을 가지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니거나 잘못된 믿음을 가지게 된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신체에 치명적인 해를 미치는 것이다. 화, 분노, 분개, 슬픔,공포, 혼란, 죄책감, 무력감, 절망감, 좌절감, 무가치감, 부정적 믿음, 잘못된 심상 등이 바로 스트레스의 결과로 발생하는 것이다.

3. 스트레스는어떻게 작동하는가?

우리 마음에 스트레스가 유발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을 통하여 여러 가지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고, 그 결과로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반면 부교감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포는 비정상적인 모드로 바뀌게 되고 장애를 겪게 된다. 세포, 조직, 기관 등이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모드로 전환되고, 그 결과로 성장이나 치유 그리고 정상적인 유지보수가 안 되는 상태가된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세포에는 수분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산소공급이나 포도당공급도 부족하고, 대사를 통한 노폐물 제거도 원활히 되지 않아 세포활성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면역방어 시스템, DNA 복구 시스템, 그리고 줄기세포의 활성이 감소되고, 그 결과 약한 신체부위가 손상을 입게 되고, 그 결과 질병이 나타나게된다. 결국 모든 질병과 증상은 세포수준에서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치유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4. 그렇다면 마음은 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
다시 말해 영혼과 육체를 지닌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우리의 마음과 육신이 그분의 뜻을 이루는 존재로 지음을 받은 것이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그러나 우리 인간이 탐욕으로 인하여 죄를 지음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우리는 마귀의영에 의해 육체적인 삶을 사는 존재로 전락했다.그리하여 더 이상 하나님의 인도함도 받지 못하고 육적인 것과 혼적인 것을 추구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2-3

결국 우리 인간이 탐욕으로 죄를 지음으로서 하나님의 영이 떠남으로 인하여 굶주린 마음과 버림받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고, 자신이 주인이 됨으로서 자기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과 고통을피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마음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바로 욕구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존자에서 벗어나 자존자로서의 삶을 살 때, 다른 말로 우리가 하나님처럼 되고자할 때 우리에게는 필요해지는 것이 바로 소유권,통치권, 공급권인 것이다.

본래 하나님이 지으신 대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반응할 때의 마음의 태도가 바로 스트레스인 것이다. 굶주린 마음과 버림받은 마음을 채우지 못할 때, 그리고 자기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과 고통을 피하고자하는 마음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자신의 소유,통치, 공급을 가지지 못할 때 생기는 마음의 태도가 바로 스트레스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마귀의 짓이다. 마귀는 우리에게 죄를 짓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우리의 마음이 반응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더욱이 BBFM을 틀어 놓아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하고 있는 것이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10:10

결국 마귀의 능력이 우리의 몸을 통제하고 있는것이다. 오늘날 현대의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러한 인과관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질병의 궁극적인 원인인 죄의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다는것이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리적 장애가 일어난다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육적인 문제가 영혼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지않고 있다. 죄사함만이 영원한 치유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잠18:14

서양의학에서는 모든 문제를 물리화학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하려고 하지 보이지 않는 생명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거나 무시하고 있다. 한편동양에서는 마귀의 능력을‘기’, ‘챠크라’, ‘자연치유력’또는‘치유 에너지’등으로 표현하고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빠져 들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은 마귀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다. 마귀의 능력에도 효력이 있다. 치유도 일어난다. 그러나 그곳에는 죄사함도 은혜도 영생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본래 우리 마음에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생명력이다. 그러나 타락한 후에는 세상신에 의해서 그리고 우리의 잘못된 반응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치유를 받고자 한다. 이것은 마치무당이 큰 귀신을 이용해서 사람의 몸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과 같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함으로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시게 하고, 그분에 의한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육신이 강건하여 주의 뜻을이루어야 한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0-11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가 죄로 인하여 만들어진 잘못된 자극반응 믿음 체계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마음에는 부정적인감정과 이미지, 그리고 잘못된 믿음이 생겨나게되고,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이 아닌 파괴적인 힘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 파괴적인 힘이 우리육체의 모든 기능을 비정상적으로 만들고, 그 결과로 갖가지 질병과 증상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파괴적인 힘이 있는 곳에 악한 영들도 서식하게되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이 우리의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미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이루는 힘이 우리의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른 말로 우리 심령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그분의 뜻대로 생각하고 느낄 때 하나님의 생명력이 내 육신에 영향을 미친다. 다른 말로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될 때 하나님의 생명력이 우리의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의 감정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지 않을 때 세상신의 능력이 우리의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우리가 과거에 받은 스트레스 또한 우리의 무의식 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비록 우리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부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파괴적인 힘이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이며 내적치유가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부정적인 스트레스로 발생된 마음의 의식/무의식의 파괴적 에너지를 성령과 말씀으로 바꾸는것이 바로 성경적 치유이다. 그 결과로 내 마음과신체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이 사라진다.이것이 바로 우리의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의 질병을 치유하는 매우 중요한 비밀이다.

5. 무의식속에잠재해 있는 스트레스의 힘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잠재해 있는 스트레스가 내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흔히 내 의식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통제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우리의 무의식도 여전히작동하고 있으며, 그것이 독자적으로 작동하기도하고, 또는 의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을알아야 한다. 가장 쉬운 예로 꿈을 들 수 있다.잠을 자면서 의식 수준이 낮아질 때 우리의 무의식 안에 있는 것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그래서 자신의 의식이 생각할 수 없거나 통제할수 없는 일들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볼 수있게 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자극반응 믿음 체계를 통해서 우리가 인지하게 되는 스트레스는 우리 뇌의 기억 속에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온 몸의 세포들에게 저장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는 무의식으로 넘어가게 되고 우리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렇다고 해서 그 스트레스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의식으로 느끼지 못할 뿐이지, 모든 것이 기억되어있고 늘 작동하고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현재 의식적인 사고와 느낌과 의지가우리 삶을 이끌어가는 동력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사실이다.어떤 일이나 상황 그리고 그것에 의해서 유발된스트레스는 우리의 의식으로 기억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무의식 내에 들어가 기억할 수 없다. 무의식 내에 있는 것들은 대부분이 연상에 의해서 작동되어 진다. 예를 들어어떤 사람을 볼 때 괜히 기분이 좋지 않고, 어떤물건을 볼 때 괜히 기분이 슬퍼지는 경우가 있다.본인은 왜 그런지 의식적으로는 알 수가 없다. 그것은 과거에 일어났던 스트레스가 세포에 기억되어 잠재의식으로 넘어가 있지만, 어떤 것을 촉발로 해서 그 스트레스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무의식 내에 기억된 스트레스는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잠재되어 있을 뿐이다. 이 잠재된 스트레스기억은 늘 우리 의식이 알지 못할지라도 작동하고 있다. 이 말은 무의식 내에 있는 스트레스 반응은 우리의 현재의 생각과는 다르게 일어나고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연상에 의해서 의식위로 떠오를 때면 비현실적이고 비이성적이지만시간을 초월하여 현재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인식되어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적인 자극반응 믿음 체계를 통해 인식된 감정과 무의식 내에기억된 감정/믿음/이미지가 충돌할 때는 항상 무의식적 감정이 이긴다. 이긴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우리의 실제 삶이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고있는 생각, 감정, 의지대로 따라가지 않는다는것이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제 과거의경험을 소개한다.

“과거 저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많은 분들이 웃으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내 심장이 너무나 뛰고 혈압이 올라 얼굴이 붉어졌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호흡이잘 안 되는 현상도 일어나곤 했습니다. 마치 심장이터질 것 같은 고통이 왔습니다. 내 의식으로 아무리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면, 제 차례가 되기도 전에 벌써 심장이 뛰고,혈압이 오르고, 엄청난 긴장감을 느끼곤 했습니다.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제 자신이 정말 한심스럽게 보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는 무엇인가를 적어 가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는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힘들고 내 차례가 오기 직전에는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는 것,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심장이 쿵쿵 뛰고 가슴이 답답하고 혈압이 올라, 얼굴이붉어지고 호흡이 안 되고 식은땀이 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 현상.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그 이유는 비록 내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내 잠재의식 속에 과거에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된 감정들과 그 감정들로 인해 경험한 생리적 현상들이 뇌와 모든 세포내에 기억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의식 내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동일한상황이 벌어졌을 때, 무의식 내에 있는 스트레스반응이 신체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작동한것이다.

심지어 상상만 해도 동일한 반응이 나타났다. 왜 그럴까? 실제 다른 사람 앞에 서지 않았지만,내가 사람 앞에서 발표해야 한다는 생각만 해도,내 무의식 내에서 세포에 이미 기억되었던 그 감정들이 살아나서 동일한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것이다. 아무리 내가 의식적으로 합리화시키고이해시키려고 해도, 걷잡을 수 없이 그러한 현상들이 계속되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과거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기도한 후에는 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던 기억들이 뚜렷하게 남아 있지만, 더 이상 그것들이 나에게 아무런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감정, 잘못된 믿음에는 힘이 있다는 것이며, 이 힘은 우리의 육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것이다. 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된 부정적인 이미지와 감정, 잘못된 믿음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가지고 있던나의 육체를 파괴하는 힘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성령님께서 무의식 속에 있는 스트레스로 인해발생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이미지와 감정, 잘못된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힘을 제거해 주셨다. 성령님께서 내 기억을 지우신 것이 아니라 그 기억 속에 있는 파괴적인 힘을 제거해 주신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치유함을 받을 수 있는가? 성령님께서 치유의 빛으로 우리의 의식뿐만 아니라우리의 세포 내에 기억되어 있는 무의식 내의 모든 스트레스로 인한 잘못된 감정, 심상, 믿음을치유해 주셔야 한다. 우리가 말씀만을 들으면 우리의 의식 내에서밖에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다.그러나 그 말씀에 성령의 능력이 임하시면‘내가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하신 말씀처럼, 무의식 내에 있는 스트레스로 인한 파괴적인 힘이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되는 것이다.믿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믿습니다. 아멘! 아멘!”외쳐대지만, 그것은 의식적인 자극반응 믿음 체계로부터 나온 것이지, 무의식 내의 자극반응 믿음 체계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마음으로(이때 마음이라는 것은 심령으로 무의식 안에서는) 받아들일 수없는 것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4:26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2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Session 1 영·혼·육과치유
1. 치유사역
2.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치유란
3. 치유적인 측면에서 본 하나님의 창조역사
4. 타락의 결과로 발생한 일들
5. 어떻게 심령을 회복시켜야 하는가?

 
Session 2 삶과스트레스
1. 왜 우리에게 하나님나라가 필요한가?
2. 마음의 기준
3. 현대인의 삶
4. 스트레스란
5. 현대인의 삶에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법

 
Session 3 질병과무의식의 영향력
1. 인간의 삶
2. 우리 육신의 질병은 왜 일어나는가?
3. 스트레스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4. 그렇다면 마음이 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가?
5. 무의식속에 잠재한 스트레스의 힘

 
Session 4 성경적치유
1. 육체의 건강과 질병
2. 현대의학의 한계
3. 동양적 관점
4. 성경적 관점
5. 하나님의 생명력

 
Session 5 온전한삶
1. 인간의 영·혼·육 이해
2. 영·혼·육을 존재케 하는 하나님의 영
3. 오늘날 우리의 삶
4. 무의식의 영향력
5.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