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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HTM  심포지엄 “성령과 성령사역”

제1회 HTM <성령과 하나님나라> 심포지엄 “성령과 성령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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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HTM <성령과 하나님나라> 심포지엄

“성령과 성령사역”

 


 

지난 2016년 2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헤븐리터치센터>에서 “제1회 HTM <성령과 하나님나라> 심포지엄”이 “성령과 성령사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심포지엄은 ‘하나님나라의 복음 전파’, ‘사도행전적 교회 부흥’,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녀의 삶’을 비전으로 하여 첫째, 신학자, 목회자,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나눔으로써 목회와 신앙이 잘 조화되도록 하고, 둘째, 목회자가 교회에 적용할 수 있고 성도들에게 실제 신앙생활과 삶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셋째, 성령과 하나님나라의 복음 전파사역에 대한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넷째, 사도행전적 교회부흥과 교회를 통한 사회의 변혁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션 1은 ‘성령과 신학’이라는 주제 아래 신학자들의 발표로 구성되었고,세션 2는 ‘성령과 교회’라는 주제 아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세션 3은 ‘성령과 신앙’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고 있는 장로들이 자신들의 삶을 나누었다. 이렇게 신학자, 목회자, 성도들이 함께 모여 신학과 목회와 신앙이 하나 되는 형태의 심포지엄은 이전의 예를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신선하고도 이례적인 행사임을 증명하듯 사전에 천명이 넘는 분들이 사전등록을 하셨고, 이 중 목회자의 숫자만도 삼백 명을 넘어섰다.
<헤븐리터치센터>에서 개최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HTM 스텝과 사역자들은 두 차례 이상의 리허설을 거치며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고, 당일 오전 7시30분에 모여 기도로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는데, 8시가 되기 전부터 센터에 도착하신 참석자들의 줄이 길어지면서 8시15분부터 등록이 시작되었다.

오전 9시50분에 심포지엄의 개회가 선언되었고, <헤븐리보이스>의 찬양인도로 다 같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고, HTM 전임 윤현숙 목사의 기도와 HTM 대표 손기철 장로의 인사말로 1부가 끝난 후 2부 첫 번째 세션 “성령과 신학”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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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1: 성령과 신학>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는 “개혁교회 성령 은사 이해의 새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혁교회 내에서 이루어진 성령관련 연구와 저술에 대해 폭넓게 소개한 후, 개혁교회 성령 사역 이해의 성경적 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김 박사는 첫째, 성령의 역사는 지속적이나 사도적 표준과 전통에 의하여 그 진정성이 검증되어야 하며, 둘째, 성령은사는 성령의 주권으로 오늘날에도 주어지며, 셋째, 은사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넷째, 방언은 억지로 구하려고 하기 보다는 성령의 주권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섯째, 성령의 역사에 있어서 마귀는 항상 모조품을 제시하여 혼미케 하므로 영들을 분별해야 하며, 여섯째, 진정한 성령사역은 청교도들의 사역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기름부은 선포에서 일어나며, 일곱째, 성령 은사 추구와 사용의 최선의 길은 사랑 안에서 추구하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권호덕 교수(서울성경신학대 학원대학교 총장, 조직신학)는 “개혁교회 성령론과 은사 운동”이라는 주제를 제1부 성령은 누구인가?, 제2부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 제3부 성령과 교회시대로 나누어 발표하였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의 육신을 쳐 복종시키고 성령으로 여러 가지 이적 기사를 행하신 모범이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육신의 정욕을 쳐 복종시킬때 우리도 성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은사중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성경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그림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교회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그런 은사들이 나타나는 법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건전한 성령 운동이 사탄의 전략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중생하지 않은 자연인의 사고방식인 유물론적, 범신론적, 이원론적 사고방식을 피해야 하며 이 세 가지 오류를 피하려면 삼위일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며, 이런 관계를 유지하면 건전한 성령 운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세션 1의 마지막 강사로 나선 김동수 교수(평택대 신학과)는 “다양한 성령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우리는 성령의 얼굴을 지나치게 단순화함으로써 성경에 제시된 성령의 다양한 얼굴을 보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성경에 제시된 성령의 얼굴들을 첫째, 성경 교사(Bible Teacher): 말씀을 조명하고 실천하게 하시는 성령, 둘째, 헬스 트레이너(physical trainer): 신자에게 복음전도의 능력을 구비시켜주시는 성령, 셋째, 페이스북 관리자(facebook manager): 코이노니아를 이루게 하시는 성령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또한 각자의 입장에 따라 성령의 얼굴을 이해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서 지적한 후 성령의 얼굴에 대한 진전된 이해로 성령의 다양한 얼굴을 모두 인정하고 사역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김 교수는 또한 이 시대에 또 미래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성령운동의 성격을 제시하면서 첫째, 말씀 운동, 은사 갱신 운동, 코이노니아 운동 각각이 성령 운동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둘째, 말씀, 은사, 코이노니아가 삼각형을 이루는 균형 있는 성령운동이 요청되며, 셋째, 현실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삼각형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넷째, 성령의 얼굴에 대해서 이해하는 각 사람은 성경에 계시되고 역사 속에 나타난 다양한 성령의 얼굴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배우고 체험하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신학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너무나 많은 참석자들이 질문을 하려고 손을 드는 바람에 사회자가 순서를 정하느라 진땀을 흘릴 만큼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세션 1을 마친 후 점심식사 시간이 있었고 식사를마친 참석자들은 이레 홀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규장, 두란노, HTM, 다니엘 스쿨, 마리아 스쿨, 영상설비업체)를 둘러보며 필요한 서적을 구입하기도 하고, HTM의 다양한 사역에 대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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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시작된 <세션 2:성령과 교회>의 첫번째 강사로 나선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는 사도행전적 교회는 예수 바보가 되어 예수 바보행전을 써나가는 교회임을 강조하면서, 성령님에 대한 열린 자세와 인도하심에 대한 순종이 인간적인 지혜와 계산으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엄청난 일들을 이루어 갈 수 있음을 목회현장에서 겪은 일화와 함께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정성진 목사(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는 목회 시작부터 마음에 새겨온 다섯가지 목회 철학 중 첫째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
는 교회’인데, 그런 교회는 인본적이고 작위적인 것을 배제하고,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한 후에 결정권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교회를 뜻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이루어지는 교회, 각양 은사대로 섬기는 교회, 성령님과 함께 기도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경험했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래교회와 성령사역의 방향이 ‘다음세대 사역’과 ‘실버세대 사역’임을 제시하면서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심포지엄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통해 온 한국교회에 임하길 소망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마지막 <세션 3: 성령과 신앙>에서는 현재 각자의영역에서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두 장로가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나누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솔로몬 장로(북미주 한인CBMC 총연합회 회장)는 “킹덤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킹덤 멘탈리티로 재정의한 비즈니스, 예수님의 사역에서 발견한 오너십(ownership)에 대해 설명하였고, 성령과 킹덤 비즈니스는 운동력이 생명이며, 이를 위해 각 비즈니스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성령님께서는 한 영혼(CEO)을 세우시고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나가기 원하시며, 이러한 일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성령 하나님께서 진정한 멘토가 되시도록 자신을 지속적으로 내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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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사로 나선 손기철 장로(HTM 대표, 건국대 교수)는 불신자에서 성령사역자로 부르심을 받게 된 신앙여정을 소개하면서, 지난 18년 동안의 성령사역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사는 날 동안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나를 통해 나타나시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하나님의 방식대로 행하는 것을 배워가는 풍성한 삶(요10:10), 의와 희락과 평강의 삶(살전5:23),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있는 삶(빌2:13)으로 정의하면서,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킹덤 라이프를 살아가도록 우리 전부를 주님께 내어드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모든 강사들의 발표가 끝난 후 총평에 나선 김동수 교수(평택대 신학과)는 오늘의 심포지엄이 성령님에 대해 좀 더 분명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기회였으며, 동시에 이 시대에 필요한 성령사역에 대해 논의하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였다. HTM 대표인 손기철 장로는 폐회사를 통해 새롭게 시도된 심포지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심포지엄을 허락하신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렸고 이어 좋은 강의를 해 주신 강사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성령사역에 대해 고민해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심포지엄의 폐회를 선언하였고, 이를 끝으로 “제1회 HTM <성령과 하나님나라> 심포지엄”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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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HTM 파트너 모임이 “제1회 HTM <성령과 하나님나라> 심포지엄”이 끝난 후 진행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HTM 파트너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큰행사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찬양을 드리며 모임을 시작하였다.

이어서 강단에 오른 손기철 장로는 HTM 파트너의 지역별 분포를 도표로 설명하면서, 자신의 비전 중 하나가 전국 각 시,군 단위마다 HTM 파트너가 세워지는 것이고, 그 때 이 땅에 진동이 일어나도록 같은 시간에 모든 파트너가 함께 기도하는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아직 파트너가 한 사람도 없는 지역이 많지만, 그 지역들을 가슴에 품고 함께 기도함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헌신하는 동역자들을 모으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손장로는 HTM의 2016년 비전을 ” “미디어를 통한 하나님나라 복음 전파의 해”라고 소개하면서 그 일환으로 지난 2015년 12월 15일에 HTM홈페이지를 완전히 개편하여 오픈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도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집회 동영상 시청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1시간이 넘는 분량의 집회 동영상을 5~10분 분량으로 잘라서 핵심 내용만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도록 하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려서 누구든지 시간적 공간적 부담없이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였고, 『킹덤빌더』매거진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손장로와 일대일로 기도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음전파 즉, 손장로가 각종 질병과 불안, 두려움 등의 문제를 주제로 5~7분 정도 메시지를 전한 후 그 주제에 맞는 기도가 담긴 동영상을 활용하는 사역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이 사역을 통해서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각자 자신의 일터와 삶터에서 손장로와 함께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일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회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확대해 가는 복음전파 사역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어떻게 하면 HTM <성령과 하나님나라> 심포지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의견을 듣고 설문조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손장로는 <헤븐리터치센터>는 HTM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모든 분들께 허락하신 장소이므로 더 많은 분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은혜와 안식을 누릴 수 있기를 권면하였다. 그리고 선교란 교회가 없는 지역에서 섬기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특별히 이 시대에는 우리의 삶터와 일터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선교이며, 그 일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기를 부탁하였다. 이어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기름부으심을 위한 기도를 해 드리는 순서로 2016년 HTM 파트너 모임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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