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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은혜 안에 머무는 삶 |
| 저자 : 스티브 맥베이 | |
| 출판사 : 터치 북스 | |
| 발행년도 : 2011년 | |
| 책소개 : 유래하 |
『은혜 안에 머무는 삶』의 저자 스티브 맥베이 목사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은 우리가 그렇게 살기로 결심한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생명이 우리의 삶 가운데 흘러가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통해 그 일을 이루신다고 밝히고있다. 마치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것이 구심력때문이듯,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은혜 때문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가 시작한 <그레이스 워크 미니스트리(Grace Walk Ministries)>는 성도들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을 따라 그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도록 돕는 사역기관이다. 또 “은혜 운동”을 주도하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처에서 제자훈련, 상담, 선교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주님과 온전히 연합하여“은혜 안의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
책 표지의 “분주함을 벗고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다”라는 이 문구가 “현대를 살아가는 나와 더 나아가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많은 사역을 담당하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있었지만, 너무 바쁜 삶의 방식들로 인해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자체가 아닌 그리스도인다운 삶에 전념하도록 하는 사단의 고전적인 방식이었다. 저자는 분주함에서부터 시작되는 삶을 돌아봄으로써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을 우리의 인식의 변화를 통해 차근차근 인도하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아니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빠져있는 분주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삶에서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여 분주함의 원인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게한다.
1부. 다시 만나는 은혜
1부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분주함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지못한 채 무언가를드려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행위 보상적행동들과, 하나님을 좀 더 알고 싶다는 욕구를 은혜 없이 좀 더 기도하고 좀 더 기도함으로 채워감으로써 세상을 향해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포장하고자 하는 내면의 의식들을 독자들로 하여금 돌아보게 하는 사례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죄에 대하여 정확히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어떤 것으로도 갚을 수 없는 은혜 안에 잠잠히 거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은혜 안에서 죄를 바
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스스로 실패자요 죄인이라고 여기는 죄책감에서 회복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저자의 고백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또한 한량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 안으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부르신다.
2부. 넘쳐흐르는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세상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고난에 대해서 일 것이다. “왜 이고난을 허락하실까?”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왜 세상 가운데 절망적인 고난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까?”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
저자는 책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인생의 험난한 파도들까지 막지는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믿음은 우리가 제기하는 “왜?” 라는 질문에 해답을 주기보다는, 어떻게 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주시는 확신,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리 힘든 상황들도 넉넉히 이기게 하리라는 확신으로 인생의 여러 문제들에 직면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자의 삶 가운데 일어난 그 어떠한 고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판단의 잣대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이 책을 읽으며 요한복음 4장 14절의 말씀처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갈망이 채워지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은혜를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그 은혜 안에 머물며 생수의 강이 넘치도록 하기 위해서 왜 그렇게 간절히 기도해야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3부. 나를 키우시는 은혜
3부에서는 하나님께서 종교생활에 매여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은혜 안의 신뢰의 관계로 우리를 부르시는 부르심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성경공부와 기도, 교회생활 이 세 가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주시는 영적인 도구들인데, 율법적인 도구로서의 이 세 가지가 우리들의 삶에 어떻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끝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태도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들과, 잠잠히 내면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함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또한 나를 키우시는 은혜를 깨닫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묵상의 의미와 참된 묵상방법 그리고 기도 이 세 가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더 친밀해 질 수 있는지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알기를 원하는 “은혜 안에 머무는 삶”에 대해서 잘 정리해줌과 동시에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부족하고 연약했던, 또 “실수와 실패”라고 밖에 고백할 수 없었던 내 모습이 사랑이신 주님의 품 안에서 새로이 발견되어지게 하고 위로하시는 세밀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한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서 <킹덤빌더>에게는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 가운데 그 능력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하고 싶은 책의 내용이 많이 있지만 직접 읽어보길 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