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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말씀치유집회 – 믿음의 근원(2) –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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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말씀치유집회 (14.3.17) : 믿음의 근원(2) –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 부대

 

 설교본문 :  눅5:37-39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눅5:37-39)

이 말은 흔히 예수님의 복음은 유대인의 율법주의적 전통과 조화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사실은 더 깊은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낡은 가죽부대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즉, 그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사고방식을 나타내고, 새 가죽부대는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은 자, 즉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의 사고방식을 말한다. 좀 더 넓게 생각하면, 낡은 가죽 부대는 우리의 세상적인 사고방식을 나타내고, 새 가죽부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함으로서, 중생한 새로운 피조물들이 가지는 마음,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을 말하고 있다.

복음, 즉 새언약은 중생한 자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받아야 들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는 옛 자아로 형성된 기존의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바로 새 포도주인 복음도 버려지고, 낡은 가죽부대인 우리의 마음도 혼돈 속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복음을 믿고 이해한다고 스스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정작 삶 속에서는 그 복음의 실체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분이 나를 구원하신 것은 믿지만 지금 그분을 단지 정신적 지주일뿐, 실제 삶의 문제에 직면할 때는 의사, 약, 돈, 권력이 더 중요해 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내 마음에 위로를 주고, 평강을 주기는 하지만 현실의 삶에서 밥 먹여 주는 것은 아닌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가죽부대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우리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이 말씀으로 행하신 것들을 믿고 체험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음을 변화시켜 새로운 세상, 그리스도의 세상을 보라.
<2014년 3월 17일 월요말씀치유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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