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 내 삶에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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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 내 삶에 적용하기
산부인과 전문의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 원장 정환욱
지난 2015년 8월 22일 토요일 HTM의 새로운 터전인 신대방동 <헤븐리터치센터>에서 「마리아 스쿨」의
첫 과정인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의 1기가 찬양과 손기철 장로님의 감사의 기도로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를 통하여 이 땅에 ‘나의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를 만든 거룩한 일’을 수행할 킹덤빌더 부부로 훈련받기 위하여,
먼저 잘못된 저주와 심판으로부터 자유케 되어 여성으로서 하나님 창조하신 그 본질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세미나와 「마리아 스쿨」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일에 온전히 쓰임 받을 사역자와 하나님 자녀의 가정이 많이 배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하나님 자녀의 번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되는 영광을 보게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주님께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Ⅰ부. 임신과 출산은 거룩하다.
Ⅰ부. 임신과 출산은 거룩하다.
1. 가장 먼저 하나님이 계신다.
자! 그러면 킹덤빌더 여러분. 어떻게 하면 ‘나의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를 만드는 거룩한 킹덤빌더 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아기부터 만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부모로서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을까요?「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를 잘 듣고 이해하셨을테니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이제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가야할까요? 아기를 갖게 되면 병원을 찾아서 거기서 시키는 대로 낳아야 한다고 믿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이는 마치 많은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다음 날 출근 하면다시 옛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킹덤빌더 여러분! 저는 오랫동안 산부인과의사로 많은 부부가 임신하고 출산하는 것을 도우며그것이 이루어진 것은 의학의 힘이고 제가 그것을 해내었다고 잘못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킹덤빌더가 된 이후에야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주시는 이는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갖고 낳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며 우리는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찾는 크리스천 부부들에게 약물과 의학적인 기술을 먼저 권하기 전에 먼저 생명의 본질과 근본을알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기를 갖는 소망’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삶에 더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부부가 먼저 킹덤빌더가 되어 킹덤 멘탈리티를 갖고 하나님 자녀의삶을 사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킹덤빌더가 되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를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은 ‘아기라는 선물’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킹덤빌더로 살면서 아기를 갖고 출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아기를 낳고 키우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한 킹덤빌더의 양육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주체는 나, 내 자식, 우리 부부, 우리가족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시며 중심이십니다.
유진 피터슨은 그의 읽기 쉬운 성경 『메시지』의 서문에서 ‘하나님을 옆에 두고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어느 하나도 하나님을 중심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과 출산의 모든 과정에서도 하나님을 필요할 때 찾거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을 선택하거나 주일에만 찾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에 계시며 어떤 일을 하든지 그 분으로부터 시작되며 그 분에 의해서 마무리 되어져야 제대로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이시며, 그 분이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킹덤빌더 여러분! ‘아기 잘 갖고 낳는 법’의 지름길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갖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킹덤빌더가 되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를 부부가 함께 기도하며
이미 주신 자녀와의 삶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2. 임신 출산 문화의 변천사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가서 그들과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수단과 똑같은 방법으로 좀 더 열심히 사는 걸로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역사를 되짚어 볼 때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의 삶에 깊게 관여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세상적인 방법에 따라 길러지고 타락하며 어렵게 거듭나고 다시 세상적으로 살아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과정이 바로 킹덤빌더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낳기 전에 우리는 먼저 「킹덤빌더스쿨(KBS)」에 들어가 킹덤빌더가 되어야 합니다.
「마리아 스쿨」이라는 이름은 예수님을 탄생시킨 마리아 어머니에서 따온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고 양육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낳고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임신을 기점으로 해서 킹덤빌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킹덤 멘탈리티를 갖는 부모되기 수업이 바로 「마리아 스쿨」입니다.
왜 임신의 시기가 중요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영을 가까이 하기 위한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이 바로 임신과 출산이며,
또한 세대를 이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가족을 만들기 가장 좋은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임신이 불가능한 ‘불임 부부’입니다.
이들이 외아들 ‘이삭’을 통하여 후손이 번창하여 민족을 이루는 복을 받게 된 비결이 무엇인가요?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 그리고 두려움의 극복이 아닐까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오늘날 우리는 아기를 갖기 위해서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의 기다림만큼 견뎌내기란 불가능해보입니다.
우리는 아기를 못 갖게 될까봐 두려워하며, 또한 아기를 갖고 나서도 아기와 산모의 안전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임신 그리고 출산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오늘날 우리 세상에 너무 강력하게 퍼져 있습니다.
빨리 아기를 갖고 싶고 안전하고 고통 없이 아기를 낳고 싶다는 바램이 크면서도, 하나님 주신 방법대로 아기를 갖고 낳지 않습니다.
“내가 나이가 더 들면 아기를 가질 수 없다. 나의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아 갑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아기는 또한 만의 하나 어떻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고통이 두려워 병원에서 의학에 순종하여 약물과 수술로 아기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아기와 산모는 바로 분리가 되어 조리원과 분유로 그리고 좋다고 하는 많은 양육의 세상적 도구로 아이를 키웁니다.
이러한 죽음과 고통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여 처지지 않고 싶은 마음들은 모두 두려움에 근거합니다.
이는 바로 태초에 하나님과 분리되며 갖게 된 여성에 대한 잘못된 저주와 심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저주와 심판으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과정B은 하나님 자녀를 갖기 전에 반드시 가져야 할 여성의 올바른 정체성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두려움으로 가득찬, 사랑이 분리된 임신과 출산을 하고 있을까요?
저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겪은 시나리오를 종합해 봅니다.
나이 들도록 많은 교육을 받고 공부를 한 남녀가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의 직업이 있고 나름대로 자아실현을 위한 바쁘지만 즐거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하면서 서로 약속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아도 각각 자신의 삶을 보장하기로.
그런데 결혼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는데 아기가 안 생기는 이유를 고민하다가
부부는 SNS에서 정보를 검색하며 두 사람이 ‘불임’과 ‘노산’에 해당되는 것을 알고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유명하다는 병원과 의사를 찾아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며, 삶을 유지하는 가운데 아기를 갖게 될 좋은 방법을 상담하게 됩니다.
그러나 병원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자신을 위하여 가장 전문적인 의학적 서비스’를 받으려고 했던 그 기대와는 달리,
환자 취급 받으며 직장과 병원을 다니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초조하고 불편해집니다.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는 과정(검사와 진찰)으로 ’질병’을 찾아내어 해결(수술과 약물)하게 된다면 다행이라고 안심하며 잠시 기뻐합니다.
그러나 질병도 없고 임신이 안 되는 아무런 이유도 못 찾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 결국 ‘배란유도’(약물을 사용하여 난소에서 난포를 더 크게 많이 자라게 하여
인위적인 배란을 시키는 의료적 기술)나 ‘인공수정’(정액를 채취하여 활동성이 좋은 정자만을 골라내서
가느다란 플라스틱 기구를 이용하여 배란이 준비된 여성의 자궁 안에 넣는 의료적 기술)과 시험관 아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이 부부는 아기를 갖게 되어도 기쁨과 사랑보다는 초조와 두려움으로 분만대 위가 아니면 수술대 위에서 아기를 낳게 되고,
바로 산모는 회복실을 거쳐 병실로, 아기는 신생아실로, 아빠는 일터로 나가며 가족은 분리된 채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사랑을 분리하는 임신과 출산 문화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분리되어 살아온 결과 우리가 얻은 문화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바로 ‘하나님의 태생적인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마리아 스쿨」을 다니는 부모에게 태어난 아이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마리아 스쿨」을 마친 킹덤 멘탈리티의 부모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태어나는 아기는 바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갈구하고 바라는 태생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겁니다.
자궁 안에서 마치 하나님의 품과 같은 모든 것이 충족된 사랑의 환경으로부터 태어나는 순간,
즉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순간에 사랑으로부터 분리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바로 그 순간에,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임신과 진통과정 그리고 출산의 모든 과정을 아기와 엄마 아빠가 같이 할 것입니다.
분만대가 아닌 자연스러운 자세에서 때가 되었을 때 고통이 아닌 참아낼 만한 진통을 겪은 뒤,
환희 속에서 아빠의 손으로 아기를 받아 엄마의 가슴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아기를 위한 따뜻함과 먹을 것이 준비된 엄마의 가슴에서 분리될 필요가 없는 아이는,
‘하나님의 태생적 사랑’을 닮은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스스로 생존할 수 있을 때까지 자라며,
킹덤 멘탈리티를 가진 하나님 자녀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마리아 스쿨」과 자연주의 출산으로 가능합니다.